 로스팅 커피의 맛을 결정하는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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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TV 2020/05/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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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커피는 맛이 참 좋아... 여기 커피는 그 특유의 향이 있어... 이렇듯 커피의 맛을 만들어내는 또하나의 기술 바로 로스팅 입니다. 또한 같은 커피숍도 어떤때는 맛이 강하기도 하고 또 어떤때는 맛이 연하고 부드럽기도 하지요? 바로 로스팅을 어떻게 하느냐가 그 맛을 좌우 합니다. 로스팅은 생두를 볶는 과정을 말합니다. 그래서 커피는 이 로스팅 과정에서 가열되어 전달된 열에의한 화학적 반응으로 여러가지 맛을 내는 요소들이 혼합작용을 하게 됩니다. 다른 여러 음식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바로 로스팅 과정에서 그 특유의 맛을 만들어 내는 방법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비유가 좀 적절한지 모르겠는데, 쌀로 밥을 지을때 나오는 누룽지 같은거지요..누룽지는 같은 쌀로 만들지만 열이 가열되는 방식과 열을 수용하는 방식에서 나오는 밥과는 다른 부수적인 결과물이지요. 특유의 구수한 맛을 내는 바로 로스팅이 주는 마법이 여기에 있는 겁니다. 로스팅은 별도의 과정이 있을만큼 많은 지식과 경험을 필요로 합니다. 왜냐하면 품종에 따라서 수분의 함양이 다르고 생두의 단단함이나 가열되는 온도에 반응하는 정도 등이 다 다르기 때문이지요. 열을 가하는 방법도 직접 불꽃에 열을 내는 방법도 있고 열풍을 불어내는 방법도 있고 간접적으로 열을 전달하는 방식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강,중,약 정도의 세기로 불꽃을 만들어 냅니다. 대체로 약불에서 신맛이 좀 더 살아나고 강불에서 쓴맛이 보여집니다. 아무래도 열에 의한 화학작용의 특성때문으로 보입니다. 로스팅을 하고 난 커피는 밀폐된 조건이라면 1년 정도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지만 보통 1달 정도가 되면 그 특유의 향을 잃어 버릴 수 있으므로 로스팅 된 후에는 약 2-3일 후에 커피를 즐기는 것이 가장 최고의 맛을 누릴 수 있는 시기입니다. 원두의 양은 적당하게 조절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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