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에 대한 법원의 1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당연한걸 왜 법정까지 가서 검증 받아야 하나? 이해가 가질 않기도 했지만 분쟁의 해결은 법정에서 해야 겠지요. 

궁금한것은 오히려 그동안 영업을 방해한 택시기사들이 처벌받아야할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동안 물리력으로 스스로가 사회적 약자라며 오히려 그들이 힘과 완력으로 타다를 몰아붙이고 택시로 위협주행을 하며 주차된 타다를 택시들이 에워싸는 폭력은 인정이 되는것인지가 궁금하군요

승객들이 특히 여성고객들이 편안함과 안전함을 느껴 비싼 요금에도 불구하고 선호하는 서비스를 왜 정부가 앞다투어 못살게 구는가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이용자 보험 계약의 처리, 영수증 등을 통한 임차인 표시, 모빌리티 플랫폼 특성을 고려해서 살필 때 계약자유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판결문에서 법원이 타다를 무죄로 본 이유는 우선 타다 측이 불법을 저지를 고의성도 없다고 보았으며, 요금을 택시보다 비싸게 책정해서 시장이 겹치지 않게 하였고, 수용자 정원이 택시와 유사하다는 점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지 않은 점입니다. 또한 본 서비스 실시 이전에 로펌 등을 통해 적법성 검토를 충분히 거쳤다는 점 을 높게 인정했는데요 출시 전 정부행정기관인 국토교통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정부 측 부정적 견해가 없었고, 서울시도 별도의 단속에 나서지 않은 일도 판단 근거로 내세웠습니다.

재판부는 “택시보다 비싼 요금을 치르더라도 서비스를 이용하겠다는 이용자가 느는 것은 시장의 선택으로 봐야 한다”면서 “검찰의 유죄라는 주장과 사회적인 꼼수라는 비판 대신 이번 법리 판단을 계기로 규제 당국과 사업자가 함께 건설적 해법을 찾아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판결이 사업 확장을 포함해 타다 사업에 즉각 변화를 끌어낼 공산은 아직은 좀 더 두고봐야 합니다. 검찰이 항소 여부를 분명히 하지 않았고 택시업계가 이번 판결에 반발하고 있어 여진은 계속해서 남아 있습니다. 또 오는 4월 신설 법인 '타다'의 출범 이후 새로운 국면이 전개될 수 있겠는데요, 시장의 선택에 손을 들어준 법원의 결정에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 입니다.

변화하는 흐름에 빨리 적응한다면 좋겠군요 !